[날씨] 반짝 추위 속 공기 탁해...미세먼지 농도 '나쁨' / YTN

2018-11-29 7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출근길입니다.

반짝 추위 속에 오늘도 공기가 탁한데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치솟아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50 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며 평소보다 5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충청과 남부 지방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남부 지방은 오늘 오후까지 황사의 유입이 이어지겠는데요, 이후에도 대기가 정체되며 좀처럼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경기와 충청, 남부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습니다.

서울 -1.2도, 대구 1.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올라 반짝 추위가 금세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이 8도까지 오르겠고, 청주 9도, 안동과 대전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대기정체와 스모그의 유입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늦은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며 미세먼지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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